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대문학사조 34 여름호 "숯" 숯 / 김영환 묵묵히 타들어 가는 숯을 본다 때로는 뜨겁게 때로는 불꽃으로 제 몸을 태워 간다 검은 몸뚱이 흰 재로 감싸둔 그리움처럼 붉은 사연 가슴에 한 송이 열기에 뿜어져 솟아오른다 옅은 바람에도 화인의 가슴으로 통곡하는 한 줄 매어둔 시간 속의 인연 숯불처럼 꺼지지 않는 묵묵한 내 그리움 떨려오는 마음의 진동 하나마저 불꽃의 흔들림으로 전하는 바라보는 눈동자로 가득 스며오는 너의 그 묵묵함 나와 너의 같은 화인의 심성은 평생을 태울 삶의 업보인 것을. 더보기 현대문학사조 34 여름호 등단 "보내드리며" 보내드리며 / 김영환 깊이 패인 마음의 시름 눈망울을 누르고 두 손 모은 손끝에 일곱 마디 한 세월 또 한 세월 한마디의 말씀도 한 방울의 눈물도 매어가는 속세의 끈 아픔도 아프다 아니하시고 흐르는 시간에 묶여 가시는 육신의 흔적 쉬어가는 세월의 삶을 어찌 잊으실까 어찌 내버리실까. 더보기 옥정호 운해 임실 옥정호 운해 더보기 옥정호 일출 임실 옥정호 일출 더보기 제주 형제섬 일출 제주 형제섬 일출 2018 10 더보기 정서진 일몰 정서진의 일몰 더보기 영종도 일출 영종도 일출 더보기 탄도항 탄도항 더보기 괴산 산막이 괴산 산막이 더보기 정서진 정서진 더보기 이전 1 ··· 19 20 21 22 23 24 다음